결혼식 후 처음으로 시댁에 이바지떡을 준비해 드렸어요.
1단에는 두텁떡류와 함께, 영양 가득한 흑깨, 흑미, 블루베리, 호박 떡, 그리고 흑미·쑥 인절미를 각각 2개씩 정성껏 담았고,
2단에는 두텁떡류와 함께 약밥, 찹쌀콩떡, 호팥시루떡, 흑임자콩찰편 등 다양하게 준비했답니다.

떡보의 하루 떡은 늘 맛있어서 믿고 보냈는데, 시댁 어른들께서도 기뻐하시며 따뜻한 미소와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어요.
이바지떡 보자기 포장도 너무 예뻐서, 어머님께서 포장까지 정성스럽고 예쁘다고 좋아해 주셨고,
메시지 카드도 함께 있어서 직접 감사 글을 적어 드릴 수 있어 더욱 마음이 따뜻했답니다.

배달해주신 부개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너무 좋으셨어요.
결혼 후 처음 맞는 이바지떡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고, 이렇게 가족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참 따뜻했어요.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사랑으로 채워가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