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음력생일에 맞춰 돌잔치하고 진짜 태어난 양력생일엔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종류별로 조금씩 주문해서 아기 사진 찍어줬어요. 돌잔치 때는 시부모님이 백설기랑 팥단지를 해오시고 나머지는 모조로 해줘서 진짜 생일엔 여러 의미가 있는 떡을 다 올려주고 싶었어요. 깨끗함과 장수를 의미하는 백설기, 나쁜 기운을 막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수수경단, 끈기있고 굳건하게 자라라는 뜻의 인절미, 알찬 사람이 되라는 송편 그리고 쌀롤케익을 주문해서 상을 차려줬네요. 옵션상품으로 고깔도 파셔서 같이 주문해서 씌워줬답니다. 떡도 새벽에 바로 해서 오전9시쯤 배송해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돌된 울아기도 백설기 넘 잘먹더라구요. 떡보의 하루 덕분에 울애기 의미있는 첫돌 만들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