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버이날마다 어떤 선물을 드릴지 고민했는데, 올해는 특별하게 떡보의하루 떡케이크를 주문해서 부모님께 보내드렸어요. 평소 떡을 좋아하시는 두 분이라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기뻐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포장부터 감동이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박스에 정성 가득한 손편지 옵션까지 추가했더니, 어머니께서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자랑하셨어요. "이런 건 어디서 샀니~" 하시며 감탄을 연발하시고, 아버지는 떡이 부드럽고 달지 않아 너무 맛있다고 하셨어요. 두 분 다 생일보다 더 행복한 날이라고 하셨을 정도로요. 😭
특히 저는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직접 만든 것처럼 정성 담긴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떡케이크는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에도 부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생신이나 돌잔치, 기념일에도 완전 강추예요.
효도의 정석, 떡보의하루 감사합니다.
덕분에 부모님께 ‘최고의 자식’ 소리 들었네요 :)
기념일엔 쭉 떡보의 하루와 함께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