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팔순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떡케잌을 주문했어요
여러 종류의 떡을 맛볼 수 있고 알록달록하게 만들어진 케잌은 눈호강과 입호강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떡은 쫄깃쫄깃하고 찰졌으며 달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했어요. 당뇨가 있는 엄마에겐 딱이였죠. 달달한걸 좋아하시는 아빠는 화전이 맛있다고 잘 드셨어요. 화전은 속을 너무 많이 넣어서 옆구리가 터질 정도였답니다.
하나씩 개별포장된 떡은 나중에 심심할 때 드시라고 옆으로 치워놓고 위에 올라온 찰떡과 경단. 화전을 먼저 먹었어요.
맨 중앙에 올려진 분홍앙금꽃이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어요.
떡케익으로 더 빛난 엄마의 팔순 생신였네요.
번창하세요.